사회적 자유를 획득하게 되며, 나아가 자기 자신의 의지에 복종하게 함으로써 얻는 도덕적 자유까지 얻게 된다. 즉, 인간은 욕망이 아닌 이성의 지배를 받게 됨으로써 이전보다 정의롭고 도덕적인 사회를 이룰 수 있게 되며, 고차원적인 능력과 사상, 고상한 감성과 영혼을 갖게 된다. 이는 계약에 의해
. (……) 선왕이 그 혼란을 싫어하여서 예의로서 분할함을 제정하였고, 사람의 욕망을 가꾸면서 그 추구함을 공급케 하였다. 그래서 욕망이 물질에 의해 궁박당함이 없게 하였고, 물질은 욕망에 의하여 굴복함이 없게 하였다. 욕망과 물질이 서로 의지해서 성장하는데 이것은 예가 일으킨 바이다.
인간해방
1. 이욕으로부터의 해방
유가는 원래 도덕적 인간이 철학의 중심 주제이다. 儒家가 본 인간의 도덕적 본질을 가로막는 것은 利欲이다. 利에 대해서 공자는 언급이 별로 없는데 공자는 聖人을 추구하였으며 聖人은 利와 무관한 사람이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공자는 小人, 君子, 仁人, 聖人
사람이 금수와 구별될 수 있는 것은 극히 미소하다. 서민들은 그것을 내버려두지만 군자는 그것을 보존한다. 순임금이 여러 사물에 밝고 인륜을 자세히 살펴서 아는 것은 인의로 말미암아 행한 것이지, 인의를 행한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맹자는 ‘인의로 말미암아 행함’이란 사람이 자기의 본질적
서로 혼촌(混存)하여 있어 어느 한쪽만을 말하면 언어는 단편적이 되고 그 결과 서로 모순되기까지 하는 말들이 양립하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중용지학(中庸之學)은 『중용(中庸)의 덕(德)은 지극한 것인저』라고 한 공자(孔子)의 말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유학(儒學)에 있어서의 지극요도(至極要道)
사람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을 목격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옮겨 놓은 다음, 그에 대한 느낌을 적고 동포들을 경계하는 말로 끝맺음되어있다. 이것은 이 작품이 구한말 단형서사의 전형적인 구성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고 하겠다.
이러한 구성방식은 「가조」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작품
서로 연관된 관점을 내포하고 있다(Jarvie 1984:68). 하나는 도덕 상대주의라고 부를 수 있는 것으로서, 어떤 행위나 사상의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은 특정 문화적 맥락에서 규정된 가치체계에 따라 판단되어야 한다는 관점이다. 다른 하나는 인식상대주의로서, 인간의 세계관과 사물관, 즉 인간이 자신을
풀려는 것이 공자 이래 여러 학자들의 공통된 관심사였다. 제자백가들이 제출한 해결책의 대부분이 실천하기엔 요원한 것들이었다. 왜냐하면 군주들이 필요로 한 것은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풀기 위한 이성적인 정책이 아니라, 각국이 당면한 새로운 문제를 다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이었다.
사회를 지탱해 왔던 유교의 윤리 의식도 그다지 현대인들의 이해 타산적인 삶에 확장되지 못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현실적 이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이로 인해 비인간적이고 혼란스러운 사회상이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춘추전국시대 제자 백가의 사상중 유가와 대립선
사람은 군자(君子)라 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소인(小人)으로 구분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정명(正名)사상을 들 수 있다. 공자의 정명사상은 한마디로 자기가 가진 이름에 걸맞게 제할 일 제구실을 다하는 올바른 생활태도를 지향하는 사상이다. 다시말해서 주어진 처지와 여건에 맞추어 자신이